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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홍콩·싱가포르서 금융기관 대상 투자자 설명회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4.12 12:15
수정 2026.04.12 12:15

韓, 외환·자본시장 개선 의지 긍정적 평가

재정경제부.ⓒ연합뉴스

문지성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홍콩·싱가포르를 방문해 금융기관 대상 투자자 설명회(IR)를 가졌다.


문 관리관은 지난 9~10일 홍콩·싱가포르를 방문해 블랙록(BlackRock), 뉴욕멜론은행(BNY Mellon), JP모건, 노던트러스트(Northern Trust)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평가와 지난 1월 발표한 MSCI 로드맵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한 시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담에 참석한 금융기관들은 글로벌 자산 운용에 있어 한국 시장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4월부터 WGBI 편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정부가 해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해외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내 제도개선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개선된 제도가 실제 투자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글로벌·국내 수탁은행, 중개회사 등 시장참여자 전반의 이해와 준비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 경로별로 세심한 점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도개선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자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관리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제기된 의견을 국내 관련 기관들과 함께 향후 제도개선 추진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반영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검토해 투자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실무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장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이러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의견 교환과 협력을 통해 제도개선 과정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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