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K-유통망 해외 진출 지원…소비재 수출 협력
입력 2026.04.13 06:00
수정 2026.04.13 06: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유통망과 소비재 수출 동반 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유통기업 해외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산업통상부와 KOTRA는 13일 KOTRA 본사에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민관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선정 기업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유통망의 해외 진출 통로를 마련해 K-유통망과 소비재 기업의 수출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해외 유통망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물류와 결제 및 현지 법규 등 진출 장벽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3개사와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강경성 KOTRA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선정 기업은 뷰티와 식품 및 패션 등 소비재 분야 유통기업인 CJ올리브영, 이마트, 무신사 등 8개사와 K타운포유, 컬리 등 역직구 플랫폼 5개사다. 참석자들은 K-유통망 글로벌화와 중소기업 동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정부와 참여 유통망 간 매칭펀드를 조성한다. KOTRA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해외 진출 조사와 컨설팅 및 한류박람회 연계 마케팅을 지원한다. 브랜드 개발과 인증 및 지재권 확보뿐만 아니라 국제 운송까지 포괄적으로 돕는다.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원 범위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는 해외 진출 희망 브랜드가 많으나 초기 투자비와 운영 부담이 적지 않다”며 “이번 사업이 민관 협업을 통해 K-소비재 수출길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KOTRA는 민간 유통망 자율성과 정부 인프라 협업을 결합해 소비재 수출 점프업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소비재 인기가 뜨거운 지금이 유통망 진출을 통해 수출을 점프업 시킬 적기다”며 “K-유통망과 소비재 수출 확대 선순환 구조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