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휴전 기대감에 코스피, 강보합 출발 [시황]
입력 2026.04.10 10:10
수정 2026.04.10 10:11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 반영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간밤 미국과 이란 휴전 협상 기대감에 10일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07포인트(1.92%) 오른 5889.7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11포인트(1.69%) 상승한 5876.1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홀로 9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1억원, 3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1.72%)·SK하이닉스(3.21%)·삼성전자우(1.45%)·현대차(0.72%)·SK스퀘어(4.11%)·한화에어로스페이스(2.55%)·삼성바이오로직스(0.57%)·KB금융(2.92%) 등은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1.19%)는 내리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19포인트(1.77%) 오른 1095.1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4포인트(1.22%) 상승한 1089.14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8억원, 2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3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0.47%)·에코프로비엠(-1.46%)·알테오젠(-1.35%)·삼천당제약(-3.08%)·리노공업(-1.68%)·코오롱티슈진(-3.19%)·HLB(-0.54%)는 내리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1.73%)·에이비엘바이오(0.19%)·리가켐바이오(2.66%) 등은 오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이라스엘-레바논 협상 개시 등 전쟁 관련 우려가 재차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상장사 이익 전망치 상향에 따른 저평가 매력도 부각 속 실적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 마감했다.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위해 레바논과 직접 협상에 나서겠다는 데 따른 영향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475.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