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중동 불씨에 외인 '팔자'…코스피 5800선 내줘 [시황]
입력 2026.04.09 16:18
수정 2026.04.09 16:19
코스닥 1%대 하락 마감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9일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33포인트(1.61%) 내린 5778.0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5.89포인트(0.78%) 하락한 5826.4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874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62억원, 208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3.09%)·SK하이닉스(-3.39%)·삼성전자우(-1.36%)·현대차(-3.64%)·한화에어로스페이스(-2.22%)·SK스퀘어(-3.11%)·삼성바이오로직스(-1.13%)·두산에너빌리티(-1.19%)·기아(-5.46%) 등은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69%) 등은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전날 (미국이란 2주 휴전 소식으로) 안도 심리에 따른 저가 매수세 등 슈팅이 나왔던 코스피는 주말 미국-이란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85포인트(1.27%) 내린 1076.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45포인트(0.59%) 하락한 1083.40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931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39억원, 512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2.74%)·에코프로비엠(-1.20%)·알테오젠(-1.20%)·레인보우로보틱스(-4.46%)·에이비엘바이오(-1.77%)·리노공업(-3.17%) 등은 내렸고, 삼천당제약(3.92%)·코오롱티슈진(1.97%)·HLB(1.82%)·리가켐바이오(2.62%)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11.9원 오른 1482.5원에 마감했다.
내일 증시 역시 중동 정세 관련 소식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