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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이틀 연속 상승…"이스라엘·레바논 협상 후 상승 전환"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10 05:01
수정 2026.04.10 07:2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9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76.93포인트(0.58%) 오른 4만 8186.85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1.84 포인트(0.62%) 상승한 6824.65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187.42포인트(0.83%) 오른 2만 2822.4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2주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전날 이란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에 대한 폭격을 계속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닫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한 인터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축소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고, 네타냐후 총리 또한 레바논과 직접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메타(페이스북 모회사)는 주가가 2% 이상 상승했고 월마트도 1.6% 올랐다.


미 투자사 RFG 어드바이저리의 릭 웨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휴전이 존재하고 양측이 이에 동의했다는 사실 자체가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상황이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줬다”고 분석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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