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박 수학여행비가 60만원? "보낼까요, 말까요"
입력 2026.04.09 08:48
수정 2026.04.09 08:50
아들의 수학여행 비용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학여행 경비 보더니 안 가겠다는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학부모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중학교 3학년인 아들은 최근 학교에 다녀온 뒤 A씨에게 "수학여행 비용이 너무 비싸서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불참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것이다.
A씨는 "처음에는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비용을 보니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일 강릉으로 가는 일정인데 숙박비와 식비, 40인승 버스 비용까지 이 금액이 맞나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처음 가는 수학여행이라 설득해 보내야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수학여행 안내문에 따르면 경비는 차량비 12만1000원, 숙식비(2박·조식 2식) 15만원, 식비(5식) 9만7000원, 입장료 10만9000원, 안전요원비 7만8000원, 행사진행비·보험료·수수료 5만1000원으로 예상 금액은 총 60만6000원이다.
참가 인원에 따라 경비는 변동될 수 있으며 신청 후 개인 사정으로 불참할 경우 차량비와 안전요원비는 환불 불가라고 적혀 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수학여행이 이렇게 비쌀 수 있나", "강릉 가는데 1인당 60만원이라니", "단체 관광인데 이 금액이라고?", "저 정도면 해외여행도 가능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