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9일 안산갑 출마선언…조국 출마 시 실력으로 승부"
입력 2026.04.08 11:01
수정 2026.04.08 11:01
'출마설' 김용 사법리스크 관련해선
"안산 시민들 이미 판단 내렸을 것"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김남국 대변인은 7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에 출연해 "9일 출마 선언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출마 메시지에 안산 시민들의 고민과 지역 현안, 민심과 중앙 정치와의 균형 등을 넣기 위해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이 안산갑 등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에서 민주당은 후보를 내면 안 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원인 관계를 따져볼 필요가 있고 그런 주장이 꼭 타당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어떤 문제가 당에 오롯이 있었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개인 문제로 공천하지 않을 경우 지역 유권자는 원하지 않는 후보를 강제로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출마설과 관련해 진행자가 "조 대표와 사제지간 아니냐"고 묻자 김 대변인은 "직접적인 사제지간은 아니다"라며 "(조 대표가 교수로 있을 무렵)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을 때 저는 조 대표 지도반에 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국 교수가 오면 난감한 상황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정치는 개인적 인연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 대한 책임, 공적인 책임을 우선시 해야 하기에 만약 (조 대표가) 출마하면 실력으로 승부를 펼치겠다"고 했다.
편법 대출 혐의로 유죄 확정돼 의원직을 잃은 양문석 전 안산갑 의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천해야 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일각에서 김 전 부원장의 사법리스크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말을 아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이미 안산 시민들이 이 사안에 대한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