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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수급난 해결에 팔 걷어붙인다" 배민, 비닐봉투 200만장 무상 지원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4.08 10:13
수정 2026.04.08 10:13

식자재 등 차질 없는 공급 위해 최선

”실질적 도움 되는 밀착 지원”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식자재·배달 비품 플랫폼 ‘배민상회’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닐봉투 200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배달 및 포장에 필수적인 비닐봉투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이다. 일부 현장에서는 재고 부족과 가격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며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상회는 이러한 현장 어려움을 반영해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전에 확보한 물량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된 대응책이다.


확보된 200만 장은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관련 단체와 협의를 거쳐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배민상회는 국내 주요 제조사 및 유통사와 협업을 확대해 비닐봉투와 포장용기 등의 공급 안정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원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외식업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격 정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안정화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기존 거래처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 제조사를 발굴하는 등 공급처를 다변화해 수급 리스크를 분산했다.


또 특정 품목에 주문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실시간 재고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일부 인기 품목에는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을 적용해 물량 쏠림을 완화하고 있다. 물류 운영 역시 강화해 주문 상품이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고유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식자재 가격 부담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공급사와의 협력을 통해 배달 비품 외에도 전반적인 식자재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시장가 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함으로써 외식업 파트너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고광재 배민상회실장은 “비닐봉투는 외식업 파트너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인 만큼 수급 불안 소식을 접하자마자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의해 지원 물량을 마련했다”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가게 운영에 필수적인 물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외식업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밀착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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