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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벤치’ 뮌헨, 레알 마드리드 원정서 2-1 승리…UCL 4강행 청신호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4.08 09:48
수정 2026.04.08 09:48

마드리드 원정서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 ⓒ REUTERS=연합뉴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뮌헨은 오는 16일 홈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이날 뮌헨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중앙 수비로 내세우며 안정감을 택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 흐름은 뮌헨이 먼저 잡았다.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세르주 그나브리와 해리 케인의 연계 플레이가 빛났다. 케인을 거쳐 다시 그나브리에게 연결된 공은 문전으로 쇄도하던 루이스 디아스에게 향했고, 디아스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뮌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분, 마이클 올리세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케인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벼랑 끝에 몰린 레알 마드리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땅볼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문전에서 방향만 바꾸며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공세를 이어갔지만, 뮌헨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결국 승부는 그대로 마무리됐고, 뮌헨은 원정 승리라는 값진 결과를 손에 넣었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아스날이 포르투갈 원정에서 스포르팅 CP를 상대로 1-0 승리하며 4강 진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스날은 후반 추가시간 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카이 하베르츠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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