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뒤 배달'…수원특례시·우체국 팔달산에 '느린우체통' 설치
입력 2026.04.07 21:28
수정 2026.04.07 21:29
벚꽃 명소 남포루 앞에 포토존 조성
'느린우체통'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오늘의 이야기를 3개월 후에 특별한 추억으로 전해주는 '느린우체통'을 운영한다.
수원시와 수원우체국은 지난 6일 팔달산 회주도로 내 남포루 앞에서 '느린우체통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느린우체통 설치 및 장소 제공 △서신 수집·배달 △수원 방문의 해 기념 맞춤형 엽서 제작·판매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느린우체통'은 케이(K)-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수원시 대표 벚꽃 명소인 팔달산 회주도로 내 남포루 앞 드라마 포토존 조성지에 설치된다.
관광객이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이 서신을 수집한 뒤 3개월 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느린우체통이 벚꽃 시즌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복고풍 감성의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