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트럼프, 이란에 거듭 최후통첩…"합의 불발시 모든 다리·발전소 폭파"
입력 2026.04.07 06:09
수정 2026.04.07 07: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거듭 최후통첩을 날렸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4시간 안에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이때까지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다리가 완전히 파괴될 것이고 모든 발전소가 가동을 멈추고 폭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파괴가 4시간 안에 이뤄질 것이고 우리는 그렇게 할 능력이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나라 전역을 하루에 없앨 수도 있고 그날이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가져와야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호르무즈 개방이 최우선 조건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