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이스라엘, 이란 최대 석유화학시설 타격…"수출 85% 마비"
입력 2026.04.06 22:56
수정 2026.04.07 07:28
이란 사우스파르스 석유화학단지. ⓒ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석유화학 생산 50%를 담당하는 산업단지를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아살루예 내 최대 산업단지에 강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아살루예는 이란 남부 해역의 사우스 파르스와 인접해 있는 이란의 핵심 에너지 산업 단지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4일에도 남서부 후제스탄주 마슈하르 석유 화학 단지에 공습을 가했다.
카츠 장관은 “(아살루예와 마슈하르 단지는)이란 석유화학 수출의 85%를 담당하는 핵심 시설이다. 두 시설 모두 가동 불능상태”라며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치명적인 경제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국영 석유화학공사(NPC)는 이날 성명을 통해 “파르스특별경제에너지단지(PSEEZ) 내 석유 화학 산업의 일부 시설이 공격받았다”면서도 “현재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공격 직후 소방 및 구호팀을 현장에 급파해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의 산업 시설을 집중 공습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과 아살루예 천연가스 정제 시설을 폭격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