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만에 50조원…삼성전자, 1분기 '작년 연간 이익' 넘본다 등 [4/6(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입력 2026.04.06 17:00
수정 2026.04.06 17:00
삼성전자 서초사옥ⓒ데일리안DB
▲석달만에 50조원… 삼성전자, 1분기 '작년 연간 이익' 넘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7일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나란히 발표한다.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LG전자 역시 가전과 전장, 공조 사업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직전 분기 적자를 털어내고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증권가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대 50조원 수준까지 거론된다. 이는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43조6011억원)을 단숨에 뛰어넘는 규모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수치는 잠정실적에서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는 DS 부문이 사실상 '전체 이익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을 37조~48조원 범위로 추정한다. 전년 동기(1조1000억원)와 비교하면 폭발적 반등이다.
DS부문의 실적은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가 관통한다. 우선 범용 D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서버와 인공지능(AI) 수요에 맞물려 메모리 출하량이 확대됐다. 여기에 HBM 판매 증가가 더해지며 수익 구조가 한 단계 위로 올라섰다. 6세대 제품인 HBM4를 가장 먼저 양산하며 기술 주도권을 재확보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CAPA·캐파)을 배경으로 막대한 이익이 예상된다.
▲정원오 법적대응 예고에…김재섭 "미스터 칸쿤, 출장 공식 사진 공개하면 될 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성동구청장)가 '멕시코 칸쿤 여성 공무원 동행' 의혹과 관련해 강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행사 관련) 사진이나 서류를 국민에게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맞받았다.
김재섭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선거 방해는 국민 혈세 2800만원 주고 달달하게 칸쿤 투어 다녀오신 과거의 정원오가 하는 게 아니느냐"라며 "민주당과 정원오는 '여성 혐오'로 문제 제기의 본질을 흐리면서, 정작 '11명이 참여한 칸쿤 공식 행사 사진' 한 장조차 안 내놓고 있다"고 일갈했다.
앞서 정원오 예비후보는 김 의원이 멕시코 칸쿤 여성 공무원 동행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선거방해 행위고 사실 범죄 행위"라고 반박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심각한 문제이고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법적으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 예비후보는) 칸쿤에서 쓴 숙박비, 식비에 관한 자료도 안 주고 있다"며 "찔리는게 아니라면 말 길게하지 말고 사진이나 서류를 국민에게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역설했다.
▲노동절, 63년 만에 공휴일 지정…공무원·교사도 올해부터 쉰다
월 1일 노동절이 63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부터 공무원·교사 등 전 국민이 함께 쉴 수 있게 됐다.
인사혁신처와 고용노동부는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노동절 공휴일 지정을 기념해 노동자와 정부 포상자 등을 초청하는 기념식과 5.1㎞ 걷기대회 등 전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절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날’로 처음 정해졌다. 지난해 11월 법률 개정으로 명칭이 ‘노동절’로 바뀌었고, 이번에 공휴일로 추가 지정됐다.
그동안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민간 근로자는 유급휴일로 쉴 수 있었으나 공무원·교사 등은 휴일로 보장받지 못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4개국 등 세계 대다수 국가가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는 점과 민간·공공부문 간 형평성 문제도 이번 지정의 배경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