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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까지 1승 남았다! GS칼텍스, 놀라운 기세 과시…도로공사 2패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4.03 22:05
수정 2026.04.03 22:05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승 달린 GS칼텍스. ⓒ KOVO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놀라운 기세로 챔피언 트로피에 성큼 다가섰다.


GS칼텍스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한국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5 14-25 20-25 25-22 15-7)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잡고도 2,3세트를 내리 내준 GS칼텍스는 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5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초반 4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흐름을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GS칼텍스 실바가 무려 35점(공격성공률 47.69%)을 찍었다. 블로커 터치아웃을 노리는 지능적인 플레이로 4세트 승리를 이끌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서연(11점)-레이나(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 1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3-1로 도로공사를 제압한 GS칼텍스는 2연승을 달리며 우승 트로피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1승만 추가하면 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정규리그 3위팀이 챔피언에 등극한 것은 2007-08시즌 GS칼텍스, 2008-09시즌 흥국생명, 2022-23시즌 도로공사까지 세 차례에 불과하다.


GS칼텍스는 오는 5일 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반면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안착했던 도로공사는 김종민 전 감독 공백 속에 챔프전 2경기 내내 고전하며 연패에 빠졌다. 2022-23시즌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에 ‘리버스 스윕’ 기적을 일으켰던 도로공사는 다시 한 번 기적을 노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도로공사는 모마(30득점)를 비롯해 타나차(14점), 강소휘(11점), 배유나(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GS칼텍스 기세를 꺾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세트 스코어를 2-1로 뒤집고도 리시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실상 자멸했다.


GS칼텍스 지젤 실바. ⓒ KOVO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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