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중동 전쟁] 이란 대통령 "美·유럽 국민에 적대감 없어…자위권 행사할 뿐"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02 04:35
수정 2026.04.02 04:35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테헤란 시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 신화/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 시민들에게 어떠한 적대감도 없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 시민에 대한 어떠한 적대감도 품고있지 않다”며 “우리는 전쟁을 먼저 시작하지도 않았다. 모든 공격에 강력히 대응할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다른 국가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은 역사적 기록이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주변국을 포함한 다른 어떤 나라에도 적대감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란에 대한 공격은 이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자위권 행사는 정당한 행위지 침략 행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중동 내 자국 군사시설이 폭격을 당하자 이란이 침략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날에도 종전을 언급하는 등 최근 연달아 유화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는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필요한 조건, 특히 침략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있으면 종전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