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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나와라!’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돌풍 잠재우고 챔프전 진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3.29 22:20
수정 2026.03.29 22:20

플레이오프(PO) 2차전서 세트 스코어 3-2 역전승

2경기 연속 리버스 스윕으로 우리카드 울려

내달 2일부터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돌입

우리카드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현대캐피탈. ⓒ 한국배구연맹

현대캐피탈이 ‘박철우 매직’을 앞세운 우리카드의 돌풍을 잠재우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2-25 25-18 41-39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된 현대캐피탈은 내달 2일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왕좌를 놓고 겨룬다.


안방서 열린 지난 PO 1차전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던 현대캐피탈은 적지에서도 또 한 번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25-18로 따내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승부처인 4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41-39로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 한 때 7-9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허수봉의 퀵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게임체인저’로 나선 이시우의 2연속 서브 에이스를 묶어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을 허용하며 당황한 우리카드는 12-13서 외국인 공격수 아라우조의 서브 범실과 후위 범실이 잇따라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극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대캐피탈은 에이스 레오가 양 팀 최다인 39점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레오는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2개, 공격 성공률 62.75%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토종 에이스 허수봉이 27점, 바야르사이한이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26점, 알리가 24점으로 분전했고 이상현(13점)과 김지한(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으나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아쉽게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지 못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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