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핵잠수함 수량·규모, 사상 처음으로 美 앞서"
입력 2026.02.18 22:19
수정 2026.02.18 22:19
지난해 9월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61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이 최근 5년 동안 건조·진수한 핵잠수함 개수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섰다고 영국 B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이날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1~2025년 건조 및 진수한 중국의 핵추진 잠수함이 10척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같은 기간 7척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소는 “중국의 잠수함은 크기 면에서도 미국을 앞섰다. 중국 핵잠수함의 배수량은 약 8만t이었으나 미국은 5만 5000t에 그쳤다”며 “핵잠수함의 수량의 규모를 비교했을 때 중국이 미국을 앞선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2011~2015년 5척, 2016~2020년 2척을 건조한 반면 미국은 같은 기간 각각 5척, 7척을 건조했다. 그러나 중국은 2021년 들어서 잠수함 조선소의 시설 및 설비를 확충하고 생산 능력을 크게 늘렸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엔 잠수함이 매년 2척씩 진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