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밀라노 패럴림픽에 선수 6명 파견
입력 2026.02.18 10:16
수정 2026.02.18 10:15
2014년 소치 이후 12년 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러시아 선수 6명이 자국 국기를 달고 출전한다.ⓒ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러시아 선수 6명이 자국 국기를 달고 출전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지난해 IPC 총회에서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회복했다"며 "두 나라는 국제스키연맹(FIS)을 통해 파라 알파인스키와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파라 스노보드 종목에서 패럴림픽 쿼터를 획득해 이번 대회에 정상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IPC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대회 개최 및 출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2023년 9월 바레인 총회에서 국가명과 국기, 국가 등을 사용할 수 없는 개인중립선수 자격 출전을 조건부 승인했고, 작년 9월 서울 총회에서 두 국가의 회원 자격을 복권했다.
다만 패럴림픽 종목별 출전권은 각 종목 단체에 일임했고, FIS를 비롯한 대다수 단체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예선 참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 러시아는 파라 알파인스키에 2명,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2명, 파라 스노보드에 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벨라루스는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만 4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자국 국기를 달고 출전할 수 있으며, 금메달 획득 시 국가가 연주된다.
러시아가 패럴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선수단을 파견하는 건 2014 소치 동계 패럴림픽 이래 12년 만이다.
한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