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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눈꽃 3점포 5개’ 선두 LG, 4연승 선두 굳히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2.08 17:40
수정 2026.02.08 17:40

유기상 3점슛 5개 포함 22득점 맹활약

4연승 LG는 2위 정관장 잡고 선두 굳히기

유기상 22득점. ⓒ KBL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꺾고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77-69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현대모비스전 이후 4연승을 달린 LG는 28승 11패로 2위 원주 DB(25승 13패)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DB와 공동 2위였던 정관장은 25승 14패로 3위로 밀렸다.


1, 2위 팀의 대결답게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양 팀의 촘촘한 수비로 1쿼터 4분까지 2-1의 초저득점 양상이 이어졌다. LG가 양준석과 유기상의 외곽포로 먼저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정관장이 박지훈의 골 밑 돌파로 17-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전반 리바운드에서 21-14로 우위를 점한 LG였지만, 실책 10개를 범하며 32-34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선두 굳히기에 나선 창원 LG. ⓒ KBL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전반 3점슛 4개에 그쳤던 LG는 3쿼터에만 외곽포 4개를 성공시키며 추격했다. 50-52로 뒤진 4쿼터, '눈꽃 슈터' 유기상이 해결사로 나섰다.


유기상은 연속 3점슛으로 60-59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다시 한 번 외곽포를 터뜨려 68-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허일영과 아셈 마레이도 착실히 득점을 보태며 승리를 굳혔다.


유기상은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마레이는 15점 2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제공권을 장악했고, 허일영도 15점을 보탰다.


정관장은 3점슛 20개 중 3개만 성공(15.0%)하는 극심한 외곽 난조로 무릎을 꿇었다. 박지훈이 17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동천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4-65로 완파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14승 25패로 8위를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21점 7리바운드)와 조한진(19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7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11승 2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베니 보트라이트(18점)와 신승민(10점)이 분전했으나, 라건아가 23분간 2득점에 그치며 화력에서 밀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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