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옛 동료’ 푸이그, 미국서 공무집행방해로 유죄 판결
입력 2026.02.07 11:14
수정 2026.02.07 11:14
푸이그. ⓒ 뉴시스
과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서 류현진(한화)과 한솥밥을 먹었고,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에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미국에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FP통신은 7일(한국시각) “푸이그가 불법 스포츠 도박 연루에 대해 수사관에게 거짓 진술을 하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방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연방 법원에서 약 2주간 진행된 재판에서 푸이그는 배심원단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푸이그는 연방 수사관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로 최대 5년, 또 사법 방해 혐의로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푸이그는 2019년 전 마이너리그 투수 웨인 닉스가 운영한 불법 도박 조직을 통해 스포츠 도박을 했고, 이 과정에서 28만달러(약 4억원)가 넘는 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22년 1월 연방 검찰 수사 과정에서 푸이그는 닉스의 도박 사업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고, 그해 8월 이 거짓말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벌금 5만5000달러를 내기로 했다.
이후 푸이그는 입장을 바꿔 무죄를 주장했으며, 2023년 기소된 이후 재판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