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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 등장한 미국 밴스 부통령, 관중들 야유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07 07:44
수정 2026.02.07 07:44

미국 JD 벤스 부통령 부부가 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해 있다. ⓒ 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중들로부터 야유받았다.


밴스 부통령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미국 선수단 입장 차례가 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는데 이 장면이 경기장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야유가 쏟아졌다.


로이터 통신은 “밴스 부통령이 미국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유럽 간 긴장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활동을 둘러싼 논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 참가한 미국을 향한 야유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미국 정부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ICE 요원을 파견해 이탈리아의 안보 당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현지에서 반대 시위가 잇따랐다.


앞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ICE와 연방 요원들이 이민 단속 작전을 벌이던 중 미국 시민이 연이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반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큰 환호가 쏟아져 대조를 이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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