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이것' 한 스푼 먹었더니, 염증 사라졌다…어떤 효과 있길래 [데일리 헬스]
입력 2026.02.07 10:26
수정 2026.02.07 16:56
ⓒ게티이미지뱅크
아침 공복에 '들기름' 한 스푼을 먹으면 염증을 줄이고 혈액 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들기름은 들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특유의 고소한 향과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재료다. 주로 볶음, 나물 요리나 샐러드 등에 활용된다.
들깨에는 오메가 3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오메가 3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항염증,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우울증 및 심혈관질환 완화 등이 있다. 또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며 철분의 흡수를 도와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들기름에는 오메가 3의 지방산이자 필수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라는 성분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다.
알파리놀렌산은 오메가 3 지방산인 EPA(혈액순환 개선)와 DHA(두뇌활동 촉진)를 합성해 학습 능력 향상, 기억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 등에 효과를 보인다.
들기름은 암 발병률도 낮춘다. 들깨에 들어 있는 로즈마리산이 항염증·항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대장이 건조해서 나타나는 노인성 변비에도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장을 부드럽게 하는 윤장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불면증 완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 연구에 따르면 들기름을 섭취한 실험 쥐는 수면시간이 연장됐다고 한다. 들깨에 있는 진정 및 최면효과가 우울증 완화와 기 순환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여드름 같은 염증성 피부인 경우 항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손상된 피부의 회복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필수 지방산이 피부 건조함을 잡아줘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먹는 것만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들기름의 한 스푼 칼로리는 1큰술(약 14g)당 약 120kcal로,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많이 먹을 경우 체중 증가에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좋다.
보관법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가볍게 한 번만 볶아서 짜낸 밝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은 들기름이다. 들기름은 오메가 3가 산화되기 쉬워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4도 이하의 저온에서 뚜껑을 닫아 밀폐해 보관하면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