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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이름 팔아 '불우이웃' 돕기…"사칭 사기, 입금 말라" 당부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2.03 17:45
수정 2026.02.03 17:47

쯔양이 공개한 사칭 계정 ⓒ 쯔양 개인채널 갈무리

구독자 130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29·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사칭한 금전 요구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쯔양은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공지’ 틱톡 사칭 계정 및 금전 요구 사기 주의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최근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본인을 사칭한 계정이 무단으로 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하며 개인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쯔양은 “해당 계정은 쯔양과 전혀 무관한 제3자 명의의 계좌를 게시해 불특정 다수에게 금전을 편취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금융 범죄이며, 절대 입금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사칭 계정에는 ‘쯔양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계좌’라는 설명과 함께 ‘쯔양 후원’ 문구 및 계좌번호가 프로필에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 측은 해당 계정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및 형법상 사기 혐의 등을 근거로 틱톡 측에 긴급 게시 중단을 요청했으며,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쯔양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계좌로 후원을 요청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 즉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쯔양을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쯔양 또는 촬영팀을 사칭해 음식점과 소상공인에게 고가의 물품 구매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입금자명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요구한 정황도 포착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쯔양 측은 당시 “고가 물품 구매 요구나 금전 거래를 하지 않으며, 모든 공식 협의는 채널에 등록된 공식 이메일로만 진행한다”며 “의심 연락을 받을 경우 응답하거나 입금하지 말고 즉시 연락을 중단해 달라”고 안내했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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