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본진, 결전지 밀라노 입성 "금메달 3개·종합 10위 도전!"
입력 2026.01.31 14:08
수정 2026.01.31 22:22
대한민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3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입국한 후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체육회
한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입성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31일(한국시각) 이수경 선수단장을 비롯한 38명의 선수가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썰매 종목 등 설상종목에 출전하는 7명은 파리를 경유해 코르티나담페초로 이동한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은 장거리 비행에도 피로한 모습이 아닌 밝은 모습으로 입국장에 나타났다.
남자 대표팀 주장인 쇼트트랙 이준서(성남시청)와 개회식 기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강원도청)가 태극기를 들고 선수단 앞에 섰다.
최태호 주밀라노 총영사와 한은회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선수단을 반겼다.
한국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6개 종목, 130명(선수 71명·임원 5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종목별로는 스노보드에 11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쇼트트랙·봅슬레이가 각각 10명으로 뒤를 잇는다.
올림픽 선수촌도 이날 공식 개장, 선수단은 선수촌에 입촌해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에 돌입한다. 내달 4일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국 선수단은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14위(금2·은5·동2)로 종합 14위에 만족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이상 및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TOP10 진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
‘피겨퀸’ 김연아. ‘빙속 여제’ 이상화 등이 출격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5위(금6·은6·동2)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