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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성수4지구에 글로벌 건축구조·조경 기업 투입"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1.21 09:56
수정 2026.01.21 09:57

ARUP, 초고층 건축물 설계 실적 다수

Grant Associates는 도심 속 지속가능한 경관 조성

ARUP(아룹)이 구조설계사로 참여한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입찰을 앞두고 세계적인 건축 설계·조경기업과 협업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구조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ARUP(아룹)'과 협업을 발표했다. 아룹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79m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632m의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등 초고층 건축물의 구조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수행해왔다. 초고층 건축물에 요구되는 고난도 구조 시스템 설계와 풍환경 해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아룹은 최고 높이 250m에 달하는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고층과 초고층에 최적화된 구조시스템 설계, 지진과 풍하중에 대비한 구조 안전성 확보 등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 협업을 발표한 조경·공간 설계 전문 회사 'Grant Associates(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등 프로젝트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외부 공간을 구현해왔다. 대규모 복합 개발과 고밀도 도시 환경에서의 공공 공간 설계, 생태 기반 디자인(Ecological Design), 지속가능한 도시 경관 조성 분야에서도 고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국내 초고층 시장에서 안전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구조 설계에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조경·공간 설계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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