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7 프로 맥스, 메모리 가격 급등에 BoM 비중 10% 넘어"
입력 2026.01.10 11:31
수정 2026.01.10 13:51
AI·서버 수요 폭증에 2025~2026년 메모리 가격 40~50% 급등 예상
분기별 메모리 가격 추이ⓒ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반도체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마트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메모리 시장이 '하이퍼-불'(초강세장) 단계에 진입했으며 2018년의 역사적 정점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AI와 서버 수요 증가 여파에 메모리 가격은 2025년 4분기 40~50% 상승하고, 올 1분기에도 40~50%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20% 상승을 예측했다.
이같은 메모리 가격 급등은 스마트폰 제조사의 부품 원가(BoM)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아이폰 17 프로 맥스 BoM에서 메모리 비중은 10% 이상으로, 2020년 아이폰 12 프로 맥스 8%에서 2%p 늘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16~24GB(기가바이트) LPDDR5X 램과 512GB~1TB(테라바이트) UFS 4.0 스토리지를 장착한 최신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의 경우 가격 상승에 총 BoM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