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네 번째 FA' 강민호, 삼성과 2년 20억원 계약
입력 2025.12.28 11:28
수정 2025.12.28 11:28
강민호. ⓒ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40)가 다시 한 번 삼성 라이온즈와 동행한다.
삼성은 28일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KBO 최초 네 번째 FA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됐다.
강민호는 2014년 자신의 첫 FA 때 원소속팀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고, 2018년 삼성으로 이적하며 4년 80억원을 보장 받았다. 2022년 세 번째 FA 때에도 4년 36억원에 잔류한 강민호다. 강민호는 FA 계약으로만 2011억원을 벌어들였다.
강민호는 40대에 접어든 올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12홈런 71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강민호는 "최초로 4번째 FA 계약 기록을 세우게 돼 감사하고 뜻 깊다"며 "삼성에서 10년을 뛰게 됐는데, 앞으로 2년 동안 삼성 왕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브리그 기간 구자욱, 원태인 등 후배들이 날 간절하게 불러주는 모습을 보며 고마웠다"며 "이제는 가을야구 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