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의 윙백 변신은 무죄, 동점골로 리그 첫 골
입력 2025.12.28 09:04
수정 2025.12.28 09:05
셀틱 양현준. ⓒ AP=뉴시스
수비수로 보직을 옮긴 스코틀랜드 셀틱의 양현준(23)이 리그 첫 골을 터트렸다.
셀틱은 28일(한국시간) 세트 페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9라운드 리빙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린 셀틱은 승점 38(12승 2무 4패)에 도달,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1)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윙백으로 포지션은 변경한 양현준은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양현준의 득점은 팀이 1-2로 뒤지던 전반 10분에 나왔다. 양현준은 수비수 맞고 공이 나오자 혼전 상황에서 공을 낚아채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열었다.
올 시즌 리그컵과 UEFA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1골씩 넣었던 양현준은 리그에서도 골맛을 보며 기세를 높였다.
양현준은 후반 26분 콜비 도너번과 교체돼 벤치에 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