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81%·애플 18%
입력 2025.12.12 15:00
수정 2025.12.12 15:00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늘어난 반면 애플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81%로 전년 동기 대비 1%p 증가했다.
갤럭시 폴드 7의 흥행과 더불어 2분기 출시된 갤럭시 A36와 같은 중저가 모델들의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애플은 이 기간 18%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p 감소했다. 아이폰 17 시리즈가 하드웨어 스펙 개선, 가격 동결 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다.
다만 아이폰 신규 모델의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분기에는 삼성과의 격차가 더 좁혀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는 올해 9월에 구의역과 마곡나루역에 공식 매장을 추가 오픈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