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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 어린이집,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2.08 12:07
수정 2025.12.08 12:07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인하대병원 소아의료 분야에 기부

권영세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가장 왼쪽)과 LG마그나 어린이집 교사들, 아동들과 기부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LG마그나 어린이집 아동들이 바자회 수익금 250만5000원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지정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LG마그나 어린이집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임직원 자녀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32명의 어린이집 아동들이 ‘반짝이는 세계 여러나라 모험’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콘셉트의 바자회를 열고 직접 만든 엽서와 키링, 디저트, 사용하지 않는 옷과 장난감, 책 등을 판매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에 대한 LG마그나 어린이집의 기부는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최초의 소아중환자실 개설 소식을 접한 뒤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지정 기금 157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최영백 LG마그나 경영지원팀 선임은 “아이들을 찾아와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의료현장을 설명해주신 인하대병원 의료진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부에 나선 아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기부금은 소아청소년과 관련 연구와 환경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주 큰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로 다가왔고, 인천 아동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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