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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프레임이 오세훈만 키운다” 공세의 역풍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11.21 09:18
수정 2025.11.21 09:21

[나라가TV] 최수영 “일하다 생긴 논란…오세훈의 ‘일하는 시장’ 이미지만 강화될 것”

종묘에서 바라본 세운 4구역 개발 예상도 공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뉴시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여권의 공세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수영 정치평론가는 지난 17일 데일리안TV 정치 시사 프로그램 생방송 ‘나라가TV’에 출연해 한강버스 논란과 종묘 일대 개발 문제 등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공격이 “정치적 조급함에서 비롯된 프레임전”이라고 주장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판단 아래 민주당과 소속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들의 조급함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오세훈 시장을 과도하게 공격함으로써 오히려 오세훈 시장의 존재감만 높여 주는 역설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강버스 관련 논란에 “국민들이 보는 건 ‘오세훈이 일을 하다가 생긴 문제냐 아니냐’인데, 일하다 보면 숟가락도 떨어지고 접시도 깨지는 법”이라며 “그 과정을 통해 ‘오세훈 시장이 일한다’는 인식이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한꺼번에 오세훈 시장 규탄 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벌떼처럼 달려들어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오세훈 시장의 이름만 더 키워주는 효과가 난다”고 지적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이어 “그럴 거면 정작 더 중요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문제는 왜 검찰청 앞에 서서 따지지 않느냐”며 “서울시장 흔들기에 온 힘을 쏟는 이유는 결국 오세훈 시장이 두려워서”라고 주장했다.


‘나라가TV’를 진행하는 신주호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 역시 “김민석 국무총리, 전현희 의원 등 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모두 뛰어들어 공격하고 있지만 이 공격들이 오히려 오세훈 시장의 ‘몸값’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정치적 조급함을 야구에 비유하며 “타자가 조급하면 헛스윙이 난다. 오세훈 시장은 흔들리지 말고 제 공만 던지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책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모두 있기 마련인데 이를 정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서울시민의 불안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방식의 정치공세는 해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시장 사퇴·사업 중단 등이 해법일 수는 없다”며 “같은 기준이라면 민주당 국회의원 중 남아 있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치권 현안을 깊이 파고드는 데일리안TV ‘나라가TV’는 오는 24일(월) 오후 1시 유튜브 및 네이버TV의 ‘델랸TV’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이날은 박상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 출연해 주요 정치 뉴스와 그 파장을 분석한다.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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