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 모국어로 안전교육 받는다”…17개 언어 서비스 예정
입력 2025.09.25 12:00
수정 2025.09.25 12:00
노동부,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과정 운영
외국인노동자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안내. ⓒ고용노동부
우리말에 서툰 외국인노동자도 외국어 기반의 온라인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언어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올해 말까지 고용허가제 송출국가 17개 언어로 온라인 교육이 확대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외국인노동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안전수칙, 보호구 종류 및 착용 방법,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를 포함한 3시간 분량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학습내용 요약, 퀴즈 등도 함께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노동자, 외국인 안전리더, 공단 강사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교육내용과 전산시스템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을 수강하고 개선 의견을 낸 외국인노동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노동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또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김종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온라인 안전보건교육 과정이 외국인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연말까지 17개 언어로 확대해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