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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칼부림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41세 김동원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9.16 18:24
수정 2025.09.16 18:24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피의자 41세 김동원씨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의 중대성,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도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도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위치한 프렌차이즈 피자가게에서 본사 직원 B(49)씨, 인테리어 업자 C(60)씨, D(32)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공격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지난 10일 퇴원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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