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빨리 제2집무실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 할 듯"
입력 2025.09.16 10:20
수정 2025.09.16 10:22
16일 정부세종청사서 국무회의 주재
"'5극 3특' 전략 추진 속도 내야"
"세종의사당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관련해 "빨리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너무 여유 있고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이후에 세종에서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개최했다"며 "오늘 이곳에 와 보니까 앞서 말한 것처럼 허허벌판이었던 세종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키워낸 우리의 성과, 그리고 이를 위해 애쓴 여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의 모습을 보니 지방분권도 균형발전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현재 최대 과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고, 지속 성장의 큰 토대는 '균형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이제는 국가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 됐다"며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지방을 포함한 5개 발전 중심부, 그리고 강원·전북·제주 3개 특별자치도, '5극 3특' 전략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균형 발전에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면서 "세종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와 지역별 맞춤 전략에 따른 균형 성장 거점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국이 고르게 발전의 기회를 누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확실한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