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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무당층 선호도 김문수 27.8%…한동훈·홍준표·나경원順 [리얼미터]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5.04.21 10:04
수정 2025.04.21 10:23

민주당 48.7%·국민의힘 32.9%

정권교체 59.9%·정권연장 34.3%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 에 참석한 후보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정복·홍준표·김문수·안철수·양향자·나경원·이철우·한동훈 후보 ⓒ뉴시스

'차기 대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27.8%를 기록했다. 이어 한동훈 후보(19.8%), 홍준표 후보(17.9%), 나경원 후보(10.2%), 안철수 후보(7.7%), 유정복 후보(1.7%), 이철우 후보(0.6%), 양향자 후보(0.5%)가 뒤를 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4.7%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 경선 조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빼고 조사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경선 결과 예측을 위해 당 경선 룰대로 이번 주에는 한 대행을 조사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대선 후보 선출 1차 경선을 진행한다. 후보자 8명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려낸다. 이번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7%, 국민의힘 32.9%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5.8%p였다. 직전 조사(9~11일)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도는 2.0%p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2%p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4.2%,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0.8%,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 8.4%였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 교체가 59.9%로 전주보다 1.2%p 올랐고, 정권 연장은 34.3%로 전주보다 1.0%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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