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입력 2025.04.20 08:21
수정 2025.04.20 08:21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품종 ‘강풍콩’의 우수한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풍콩’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고소한 맛과 기계화 재배 적합성, 기후변화 대응력이 강점이다.
참가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학생부)과 만 19세 이상 일반인(일반부)으로 나뉜다.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대회 재료인 강풍콩 샘플이 제공된다.
요리 주제는 △ 학생부 콩요리와 제과·제빵 △ 일반부 두유와 반찬 총 4가지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와 요리 사진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주제별 각 6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6월 19일(학생부), 20일(일반부) 이틀간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강풍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해 소비 확대와 국산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콩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