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윤 생명연 신임 원장 "대한민국 바이오 위상 높이는 초석돼야"
입력 2025.03.17 17:31
수정 2025.03.17 17:31
17일 대전 본원에서 원장 취임식 개최
기관 중심 전략으로 TOP 슬로건 세워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신임 원장은 "기관 발전을 넘어 국가 바이오 역량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서 대한민국 바이오 위상을 높이는 초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명연은 17일 오전 10시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15대 권석윤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3월 13일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는 권석윤 박사를 신임 원장을 선임했고, 14일부터 3년 간 임기가 시작됐다.
이날 권석윤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 환경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더욱 도전적인 혁신을 이뤄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기관 중점 전략으로 TOP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권 원장은 "우리의 혁신과 성장은 기관의 발전을 넘어 국가의 바이오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바이오 위상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 중요한 여정에 여러분과 동행하며 이 변화의 과정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석윤 원장은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물학 석사, 생물학 박사를 취득했다. 생명연에서 부원장, 융합생물소재연구부장, 기술사업화센터장,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