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농협은행, 투기 수요 막는다…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중단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3.17 15:28
수정 2025.03.17 15:29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가계대출을 조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임대인의 소유권 이전, 선순위 근저당 감액·말소, 신탁 등기 말소 등의 조건과 동시에 받는 대출은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갭투자'라고 불리는 전세 낀 주택 매입 등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르고 대출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 조치를 했다는 설명이다.


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