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설날 앞두고 폭설·강추위 전국 뒤덮어…국민 안전 걱정"
입력 2025.01.28 10:28
수정 2025.01.28 10:28
28일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폭설 대책과 눈길 사고 예방 만전 기해달라"
"경찰·소방공무원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
설 연휴 폭설·추위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8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설날을 앞두고 폭설과 강추위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국민 안전이 걱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폭설 대책과 눈길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무엇보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해달라. 사고에는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특히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달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폭설과 빙판 탓에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답답한 귀성길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도 행복한 명절도 모두 우리의 안전이 있은 후에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존재들"이라고 했다.
이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안전운전 해주시기를 바란다. 곳곳이 얼어붙은 골목길에서도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
나아가 "경찰·소방 공무원을 비롯해 오늘도 묵묵히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날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