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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13도 '포근'…목 아플 때 마시면 좋은 차는?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1.22 00:47
수정 2025.01.22 05:29

ⓒ뉴시스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철 대기가 정체하며 잔류하고 있던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다 오전에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은 새벽에 잠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대기질이 나쁘겠다. 미세먼지는 금요일인 24일에야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는 대기가 계속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 낮 최고기온은 5~13℃로 예보됐다. 당분간 평년보다 2~6℃가량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2도, 세종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3도, 울산 -1도, 창원 0도, 제주 3도 등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9도, 세종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울산 13도, 창원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한편 코와 목의 점막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가장 먼저 반응한다.


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면 기침과 같은 호흡기 점막 자극 증상, 폐 기능 감소 및 악화로 인한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 천식, 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 점액을 부드럽게 해 코막힘을 줄이고 목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생강이나 꿀을 넣은 차는 강력한 항염 및 항균 작용이 있어 염증을 줄여준다. 생강에 포함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둥굴레차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함을 막아 마른 기침을 멎게 하는 데 좋다.


이외에도 대추차와 홍삼차는 비타민과 미네랄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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