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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3.00% 동결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1.16 10:27
수정 2025.01.16 10:29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로 동결했다.ⓒ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보다 고고행진하고 있는 환율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단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결정했단 점에서 선제적 인하가 어려웠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11일 열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3년 2개월 만에 통화긴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마지막 금통위에서도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2번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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