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성무용 iM증권 사장 " 반드시 흑자 전환…자본효율화 극대화"
입력 2025.01.02 18:03
수정 2025.01.02 18:05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 완성 목표
효율적 자산 배분으로 ROE 개선
성무용 iM증권 사장이 올해 반드시 흑자전환과 자본효율성 상위 10개 증권사 진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성무용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부동산 시장 경색, 정치적 혼란, 경제 불안이 고조되는 내우외환의 위기였다"며 "회사도 고강도 경영 효율화를 시행하고 대규모 충당 적립을 단행했으며, 치열한 쇄신을 통해 새로운 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록지 않은 환경이지만, 2025년은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자본효율성 '상위 10위' 증권사를 향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약경영을 추진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사업 부문의 수익 성장을 통한 흑자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조직 개편은 다양한 영업모델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의지이며, 회사는 영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본 효율성과 조직·직원의 성과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출중개 및 주선, 중개영업 등 저위험 수익원을 확대하고, 효율적 자산배분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조직의 성과가 개인의 성장과 연결될 수 있는 조직관리시스템을 정립하고, 우수 인력 리텐션과 역량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조합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사장은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과감히 결단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조합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며, 희망퇴직 등 중요한 사항은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직원의 능력과 경력관리에 초점을 맞춘 인력운용과 채용, IT 기반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2025년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회복과 도약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