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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소아 연골무형성증 희귀약 ‘복스조고’ 허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4.12.31 10:32
수정 2024.12.31 10:32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데일리안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골단(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4개월 이상 소아의 연골무형성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복스조고주(보소리타이드) 0.4, 0.56, 1.2mg을 12월 31일 허가했다.


이 약은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서 과분화된 섬유모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3(FGFR-3) 신호를 억제해 연골세포의 증식 및 분화를 유도함으로써 연골 내 뼈 형성을 촉진하는 치료제다.


기존에는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가 없었으나 해당 치료제 허가에 따라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해당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0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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