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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원식 테마주, 일제히 급등…상한가 종목 속출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12.17 10:03
수정 2024.12.17 10:03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등 이틀 연속 상한가

신뢰도 급상승에 차기 대선주자 기대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우원식 관련 테마주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17.03%(430원) 오른 2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상한가인 3215원까지 급등했는데 전일(16일)에도 가격제한폭(29.89%)까지 치솟은 바 있다.


같은 시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도 전 거래일 대비 29.78%(1175원) 오른 512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우원식 테마주로 분류되는 뱅크웨어글로벌(20.00%) 역시 이날 장 초반 상한가(9420원)까지 오르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 효성오앤비(10.16%)·대원전선우(6.28%)·대원전선(4.36%)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론조사에서 우 의장의 신뢰도가 급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공개한 ‘정계 요직 인물 개별 신뢰도’ 조사 결과, 우 의장이 신뢰도 5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일각에서 우 의장이 차기 대선주자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관련된 테마주 찾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우원석 테마주로 분류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모회사인 코오롱의 안병덕 대표이사가 우 의장과 경동고등학교 32회 동창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과 대원전선도 이경조 대표이사와 서명한 회장이 우 의장과 동문이라는 소식에, 효성오앤비는 본사 위치가 우 의장의 지역구인 노원구라는 이유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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