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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서진 직거래장터…내년부터 축산물·수산물 등 품목 추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2.16 10:23
수정 2024.12.16 10:23

인천시 서구 정서진 직거래 장터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주말(토요일 및 일요일)과 공휴일에 서구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정서진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서진 직거래장터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정례 행사다.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서진 직거래장터는 지난 2012년 첫 개장 이래 12년간 꾸준히 운영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수급 조절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내년에는 매주 열리는 장터에서 관 내에서 생산된 양곡, 과일, 채소 등 농산물을 중심으로, 계절별 작황에 따라 5~20개의 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품목 다양화를 위해 임산물, 축산물, 수산물, 특산물 등도 추가 구성해 더욱 풍성한 직거래장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서진 직거래장터가 농업인의 운영 역량을 키우고, 자생 가능한 직거래장터 확산과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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