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천적 왕이디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 무산
입력 2024.11.09 08:45
수정 2024.11.09 08:46
여자탁구 신유빈(11위, 대한항공)이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준결승서 중국의 벽에 막혔다.
신유빈은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서 세계 랭킹 4위의 강자 왕이디를 맞아 세트 스코어 0-3(8-11 7-11 8-11) 완패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12월 WTT 파이널스 위민 나고야 2023에서도 16강서 왕이디와 만났으나 이때에도 1-3으로 패해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유빈은 왕디이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5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여자 단식은 왕이디와 하리모토 미와(6위, 일본), 그리고 중국의 왕만위(2위)-천싱퉁(7위) 대결로 준결승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