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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희롱하고 다닌 유튜버 '퍽'…男행인이 후려쳤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4.10.28 04:01
수정 2024.10.28 04:01

ⓒ유튜브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온갖 기행을 일삼고 이를 영상으로 공개해 물의를 빚은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방송 중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해당 사건은 조니 소말리가 지난 24일 밤 서울 거리에서 일행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조니 소말리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것.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에 일행은 놀라며 "왜 그러냐"고 소리쳤다.


해당 남성은 조니 소말리가 촬영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빼앗아 멀리 던져 버리고는 자리에서 떠났다. 조니 소말리 일행은 "왜 도망가느냐"고 소리치면서 한동안 이 남성을 쫓아가기도.


조니 소말리에게 주먹을 날린 남성의 신원과 폭행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조니 소말리는 우리나라에서 불쾌하고 기이한 행동을 저지르고 이를 유튜브에 올려 비난를 받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소녀상 앞에서 외설적인 춤을 추는 등 물의를 빚었다. 편의점 직원 제지에 불만을 품고 테이블에 라면 물을 붓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하철 객실 안에서 음란물을 재생한 뒤 시민들 반응을 살피는가 하면, 시내버스에서 북한 음악을 틀고 소란을 피워 강제 하차당했다.


조니 소말리는 지난 7월 일본 전철에서도 음란물을 재생해 체포당한 바 있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 약 1만8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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