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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러 또 획득’ 한화 이글스, 정우주와 5억원 입단 계약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4.09.28 14:12 수정 2024.09.28 14:13

정우주 ⓒ 한화 이글스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투수 정우주(전주고)가 5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7일 2025년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전주고 투수 정우주는 5억 원으로 팀 내 최고액으로 계약했다. 전체 1순위를 놓고 경쟁을 펼쳤던 키움 히어로즈 좌완 정현우(덕수고)와 같은 금액이다.


계약금 5억원은 문동주(21), 김서현(20)과 함께 구단 세 번째 신인 최고 계약액이다. 정우주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화 이글스는 "시속 150㎞ 중반의 빠른 구속에 무브먼트까지 뛰어난 직구를 구사하는 정우주가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문동주, 이듬해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에 이어 또 하나의 파이어볼러를 획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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