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9월 25일(수) 오늘,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에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건강 상태 개선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09.25 10:59 수정 2024.09.25 11:03

영양플러스사업 진행 결과, 영양 섭취 불량 비율 85.9%에서 52.6%로 줄어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666㎡ 규모 업무시설·근린상가 등 들어설 예정

하계5, 47층 규모 1336세대…상계마들, 19층 규모 363세대 조성 계획

2024 한우 이유식 지원 패키지 사진.ⓒ서울시 제공
1.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건강 개선


서울시는 지난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관리를 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한 결과, 이들의 건강이 개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빈혈·성장 부진 등 영양 문제가 있는 72개월 이하 영유아가 있는 취약계층 가구의 식생활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보건소 영양 상담을 하고 대상자의 특성에 맞춘 쌀, 우유 과일 등 6종 식품을 월 2회 보내준다.


시는 지난해 임산부와 영유아 1만1694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했고, 영양 섭취 불량 비율이 사업 전 85.9%에서 사업 후 52.6%로 줄었다고 밝혔다. 영유아의 빈혈은 사업 전 24.0%에서 사업 후 14.0%로, 성장 부진은 30.2%에서 19.0%로 줄었다. 올해에는 여기에 더해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1억8천만원 상당의 한우를 지원할 계획이다.


2. 양재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


서울시는 제9차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원 자문단회의에서 강남구 도곡동 양재역 일대를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환승역 역세권 범위가 350m로 확대된 이후 선정된 첫 사례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양재역이 지나고 GTX-C 노선까지 예정돼 있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가 최근 나대지로 방치돼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해당 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재 연구개발(R&D) 지구와 연계한 지역필요시설 계획을 담고 있어 남부순환로변 일자리 중심의 복합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3. 노원 하계5·상계마들 재건축 조건부 가결


서울시는 24일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 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 2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의에 통과한 하계5단지에는 6개 동 지하4~지상47층 규모로 장기전세주택Ⅱ를 포함해 공공주택 총 133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계마들단지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계획(안)을 통해 3개 동 지하2~지상19층 규모로 장기전세주택Ⅱ를 포함, 총 363세대 공공주택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주민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고품질의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