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국립공원공단과 어장 환경 보전·관리 MOU
입력 2024.09.07 17:09 수정 2024.09.07 17:09
연안어촌 어장환경 개선 목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연안 어촌 및 어장환경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에서 진행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과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국립공원 내 침적·부유 쓰레기 수거 및 처리 ▲연안어촌 및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인식증진 활동 전개 ▲재해 쓰레기 발생 시 장비·인적자원 공유 및 공동 대응 ▲연안어촌 및 어장환경 보호를 위한 주민 참여와 자원순환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연안어촌 및 어장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방면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광범위한 해역과 도서(섬)가 다수 분포하는 해상·해안국립공원으로 사업대상지 확대와 기관 간 업무 경험 공유를 통해 향후 해양쓰레기 관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연안어촌 및 어장환경을 보전·관리해 유령어업 예방과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해하겠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밝고 활기찬 연안어촌 및 어장 미래를 그리겠다”고 말했다.